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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증강현실(AR) 안경 렌즈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체인  Akonia Holographics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konia Holographics의 인수에 관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애플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증강현실 안경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점은 애플의 인수 이유를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미래 제품에 선보일 기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몇 년 전에 인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3년 프라임센스(PrimeSense)라는 3차원 센서를 만드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인수한 뒤 지난해(2017년) 아이폰 X에 얼굴인식 기능을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Akonia Holographics는 2012년에 창립됐으며 처음에는 홀로그래픽 데이터 축적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현재 증강현실 안경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관련 특허만도 2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Akonia Holographics는 옥외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밝은 이미지에 얇고 가벼운 광학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홀로 미러 (Holo Mirror)"광학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습니다.

 

Apple이 증강현실 안경에 관심을 갖는것이 놀랄 일은 아닙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AR은 대단하고 심오한 기술"이라며 "AR은 환상적인 쇼핑 방법이자 환상적인 공부 방법이며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든다"면서 AR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으며

 

3년 전부터 AR 프로젝트 관련 팀을 꾸려온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와 서니베일 연구실에 'T288'이라는 암호명으로 수백 명이 AR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바 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애플이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증강현실 안경을 개발 중"이라면서 "애플이 아이폰을 이를 차세대 기기로 AR 안경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AR 안경을 개발 에는 디스플레이 외에도 카메라, GPS 추적, 마이크, 스피커, 배터리 및 통합프로세서 등의 구성 요소가 필요합니다.

 

애플과 비견된는 구글에서는 개발자 버전의 구글 글래스 이후 작년 산업용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공개한바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AR이 아닌 산업용으로 텍스트를 보는데 특화 되어있는 듯합니다.

 

페이스북도 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바 있고, 구글도 스마트 안경 개발을 계속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다시한번 AR 안경이 우리 실생활에서 볼 수 있게 될지 기대됩니다.

 

이미 애플와치에 비추어 보면 애플은 어느정도의 기술적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하지만 시계보다 안경은 훨신 가벼워야하며 공간적 제약이 심합니다.

 

사람들은 안경이라면 착용감과 심미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고글형이라면 거부 감이 심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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