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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집에있는 식물을 키우면서 생각나는걸 적어보았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지난겨울 미세먼지 많다고 해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했습니다.

 

겨울철 건조함을 없애보고자 가습기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공기청정기 가습기도 불안하기에는 마찬가지여서

 

미세먼지 정화(?)와 가습 두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식물을 집에서 키워보기로 하고,

 

뭘 키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식물이 유해화학 물질을 정화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미세먼지는 어떻게 정화한다는 건지 이해 안 됨...

 

뱅갈고무나무와 스파티필름

 

집에 있는 뱅갈고무나무 큰 것은 거의 한달에 한 번씩 물을 주어도 쌩쌩하게 잘살고 있는데요.

 

거기에 붙어온 조그마한 식물(호야라고 하더군요.) 과습으로 죽어가는 듯 하네요 작은 것들은 키우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정성이 많이 필

요한 듯합니다.

 

그래서 우선 나같이 식물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알아보던 중 레츄자라는 회사의 저면관수 화분을 발견..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한번 키워볼만 하더군요.. '식물이 알아서 물을 흡수하니 나는 물만 채워주면 된다.'라고 생각했지요.

 

요즘 유행인 공기정화 식물들은 일부 수경재배도 가능해서 저면관수를 하면 물로는 안죽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레츄자 클레시코 컬러 21 하고 레츄자 큐비코컬러 22를 구입했습니다.

 

 

아레카야자 한 20~30cm 정도 됩니다.

 

콩고 일반콩고가 아닌 애플콩고 인거 같아요

 

큐비코컬러22에는 어지간해서는 안 죽는다는 스파티필름 심었고,

 

클레시코컬러에는 역시 키우기 쉽다고 화원에서 추천 받은 콩고와 요즘 인기가 많은 아레카 야자 심었습니다.

(개봉기, 화분 조립하는 방법, 식물심기는 없습니다.... 정말 쉽거든요.)

 

주의 사항 : 식물심고 바로 저면관수하는거 아닙니다. (물통에 물 넣는거 아닙니다.)

     네이버 블로그글 보면 바로 물주고 이제는 알아서 잘크겠죠~~ 이렇게 작성되었는데....
     사용설명서에는 3개월 동안은 보통화분처럼 위에서 물주라고 되어있습니다.
     뿌리가 크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저는 3월에 사서 지금은 저면관수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그동안 죽지는 않았네요..

 

제가 잘키우는게 아니라 관엽식물들이 튼튼해서 어지간하면 산다고들 하더라구요..

사용하면서 좋은점은 물이 얼마정도 있구나 하는 것은 수량계가 있어서 편합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주지는 않아도 됩니다. 2주 ~ 1달 에 한번씩... 물주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 화분 사용법이 물이 떨어지면 물을 계속 보충해주는게 아니라 물이 다떨어지고 나서 좀 두었다가 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식물도 뿌리가 건조하게 될 때가 있어야 튼튼하답니다.)

 

그래서 저면관수 화분도 물은 줘야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할지 알고 샀는데 생각보다 편한건 아니라는..함정이 있습니다.

 

돈 있으면 차라리 저면관수 화분이런거 알아보는 것보다 큰 식물을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식물 키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여러 식물을 키우는게 좋겠지만, 저처럼 단지 실용성을 위해 구매한 경우에는 큰 식물이 효과도 있고 거기에 수고로움도 덜 할거 같습니다.

 

화분 값만 10만이 넘고 식물값하면 큰 식물하나 사고 남는데 괜히 3개나 사서 신경만 쓰는 듯, 게다가 집도 좁아져서......눈치보고 있습니다.

 

결론은 식물을 키우려면 큰걸로 사고 그것보다는, 공기청정기, 가습기 사용하는 게 몸도 맘도 편합니다.

 

<내 돈내고 구매한 그냥 후기이며, 식물 키우면서 느낀점을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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