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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넷북을 산지 5년은 넘은 듯.. 당시 인강과 인터넷 서치 용도로 구매했었습니다.

aspire one D257 넷북

 

한 30만원 정도 주고 구매한거 같은데... 게다가 사자마자 무선랜이(무선랜으로 인터넷만 사용하면 열이 엄청나고 뻗어버림)

 이상해서 A/S 보냈지만 문제없다고해서 그냥 유선랜으로만 사용하였습니다.

 

나와 비슷하게 문제를 겪었던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분명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그 당시에는 다른 문제로 바쁘고 귀찮아서 그냥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에이서 안 쓰면 되지 뭘......

 

한 1년 사용하고 더이상 필요 없어서 한동안 구석에 처박아 놓았다가 집 정리 하다가 발견

버릴까했는데... 작동은 하니까 버리기는 아까워서...고민 좀하였습니다.

 

화면도 작고(10.1인치), 엄청 느림(atom 프로세서임) 게다가 운영체제를 새로 깔라면 하루는 족히 소모되며, 새로 깐다고해서 속도가 많이 빨라질 거 같지도 않고, 차라리 핸드폰을 사용하는게  맘편할 수 도있겠다 싶었습니다.

 

저희 집만 그런게 아니지만, 집에 컴퓨터가 한대도 없어서 막상 데이터를 저장하려고하면

마땅히 저장할 데도 없고 해서 데이터 저장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이라.

단지 끌리는 건 용량(320G) 이었습니다. 요즘 테라시대이지만 전 이정도만해도 충분하더라구요..

 

인터넷 뒤져보니 실험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많아서~~ 넷북에 윈도우10 깔아보고,

구글 크롬북으로 사용해보고 하더라구요...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넷북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올라와 있더군요...

저같이 완전히 컴퓨터에 잘 모르는 사람도 따라하면 설치는 가능합니다. 완전히 친절하게 잘 설명되었습니다.

 

참고로 리눅스 운영체제를 깔기전에 리눅스도 종류가 다양해서 이리저리 알아봐야합니다.

저는 완전 저사양이라 우분투나 이런거는 안돌아갈거 같아서 저 사양에서 돌아간다는 주분투(XUBUNTU)를 선택해서 깔았습니다.

하도 구형에 성능도 안 좋아서 깔릴까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깔리기는 하더라구요....

 

 미니 데이터 서버 정도로 활용하기에는 넷북이 전기도 적게소모 하니 더 할 나위 없고요..

 

주분투의 초기 화면은 대략 이렇습니다.

 

구글링하니 리눅스 운영체제를 깔고서도 처음에 최적화하고 업데이트하고 뭐 이런거 해줘야한다고 하는데... 따라해도 뭔 에러가 엄청나서 귀찮음.... 따라하는데도 잘 안되는 게 많더라구요

 

평일에는 컴퓨터 만지기도 힘들어서 주말에만 작업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네이버나 구글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설치하는 과정의 반복으로 2~3주는 족히 걸리는 듯합니다.

아직도 FTP는 깔린지 안깔린지도 모르겠음...

 

윈도우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런거 까는거 자체가 엄청 수고로운 일이 되었더라구요...

 

서버로 사용하려면 고정IP로 변경하는 작업도 해야돼서 또 구글의 도움을 받고요.

 

대충 돌아가기는 하니까 SAMBA라는 내부네트웍 서버를 깔았습니다...

사용하고 보니까 내부적으로 데이터 보관용으로 쓰려면 SAMBA 요거 하나면 될거 같습니다.

계정별로 권한부여도 가능하고요 필요한 기능은 거의 다 있습니다.

(계정 권한부여가 또한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samba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깔면 좋긴할텐데 뭔기능인지 알아보고 프로그램 깔고 설정 잡아주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사용해보니 제기준(아이폰)입니다. 5년째 고장이 나지않아 이이폰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장 날 때 까지 써보려구요.

 

사진이나 문서 등을 전송할 때에는 dropbox를 이용해서 동기화 시키는 게 가장 편리한 거 같구요.

리눅스에서도 Dropbox 지원이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동영상 볼 때에는  infuse pro가 가장 무난하네요.

 

infuse pro 돈주고사야 합니다.

 

 

비싼만큼 어지간한것은 지원됩니다.

 

 

애플 TV 화면

 

Infuse pro는 컴퓨터에서 동영상 파일을 꺼내와서 애플TV나 아이폰에서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변환해줍니다.

 

누가 질문해 주신게 있는데..매달 돈내야고?

 

저는 Infuse pro 처음구매할때 한번 돈내고 이후에는 돈낸적 없습니다. 단지 비쌌던걸로 기억남.

 

동영상 데이터는 서버에 넣어두고 기존에 집에서 유투브만 보던 애플TV(4세대) 와 아이패드에  infuse pro를 깔아서 보니 스트리밍처럼 볼 수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집에 안쓰는 구형 노트북이나 넷북이있을 경우

 

리눅스 서버(samba), transmission(토렌트), Dropbox 조합에 인터넷 지원되는 세탑박스 아님 크롬캐스트 가장 적절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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