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의 AI 영토 확장

아마존은 2018 CES에서 Alexa Automotive Core의 발표하였고,

 

8월 Alexa Auto SDK의 첫 번째 버전을 GitHub 상에서 공개하였습니다.

 

Alexa Auto SDK는 자동차 메이커가 아마존의 음성 인식 AI 인 "Alexa"를 도입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입니다.

 

Alexa Auto는 전화 통화와 GPS 시스템을 활용 한 탐색 기능, 레스토랑, 영화관 등 로컬 검색을 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Amazon Music, Audible, iHeartRadio와 같은 서비스에서 음악이나 오디오 북을 스트리밍 재생 할 수 있습니다.

 

 

 

도요타, BMW 등 자동차 메이커나 파나소닉과 같은 자동차인포테인먼트 제조업체에서도 알렉사를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은 AI 스피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오픈 소스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외부 개발자들이 참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빠르게 스킬 수 및 연동되는 기기수를 늘린 것입니다.

 

현재 경쟁제품이라고 인식되는 구글홈에 보다 4배정도 더많은 기기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가 수행할 수 있는 스킬(명령)은 5만 개 정도이며, 현재 3,500개의 브랜드, 20,000 여개의 기기에 탑재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은 홈은 5,000여개의 기기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은 차량용 AI 경쟁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알렉사 담당 부회장은 "우리의 비전은 Alexa Everywhere"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자동차에 비교적 새로운 반면 구글은 거의 10년 동안 안드로이드 자동차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래서 Google은 400 개가 넘는 자동차 모델에서 Google Assistant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AI 스피커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선진입하여 오픈소스 전략을 취해 빠르게 확장했지만,

 

하지만 현재 구글홈이 시장점유율 1위인 상황입니다.

 

차량용 AI 시장에서 구글보다 늦게 진입한 아마존이 얼마나 점유율을 올릴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현재 집 안쪽에서는 스마트홈, 차량용 인포메이션시스템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 애플, 아마존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만약 집 안에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가 더욱 많아 진다면, 차량용 AI도 알렉사 오토를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외신 The Verge는 "개발자가 Alexa Auto에 익숙해 질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19년 이후에 Alexa 탑재 자동차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AI가 탑재된다면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더운 여름 집에 가는 길에 차량에서 집 에어컨을 미리 켤 수 있을것입니다.  자동차의 AI와 집의 AI가 연동되는 것이죠.

 

조금 더 상상해보면, 미리 알렉사를 통해 주문을 한 후,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Al로 시작된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편리하게 변하게 될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